고슬라어에서 만나는 중세 역사, 관광 팁, 볼거리 다 알아가기!

 

 

 

 

목차

 

 

 

 

 

개신교 교회

 

고슬라어 여행의 시작(Neuwerkkirche)

고슬라어의 여행 시발점에 위치한 개신교 교회는 1186년 고슬라어 내에서 유일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어요. 전(前) 시토수도회 수도원(가톨릭 베네딕토 원시회칙파의 주축을 이루는 개혁수도회)으로 고슬라어의 모든 교구 교회와 마찬가지로 서쪽에 두개의 첨탑이 있는 3중 십자형 대성당이었던 제국 교회이기도 합니다. 독일 북부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교회로 원래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고슬라어 성당의 모델이 되었다. 교회 앞에는 콜롬비아 조각가 보테로가 제작한 커플 동상이 있어요.

 

주소: Rosentorstrasse 27, Goslar

홈페이지: http://neuwerkkirche-goslar.de 

Kirchengemeinde Neuwerk

 

개방: 3~12월 월~토요일 10:00~12:00, 14:30~16:30, 일요일 14:30~16:30

휴무: 1~2월

요금: 무료

교통: 중앙역에서 도보 4분

 

 

 

마르크트 광장

 

도시의 랜드마크(Marktplatz)

마르크트 광장 한가운데에 고슬라어의 랜드마크인 황금독수리분수대가 있어요. 1230년부터 개보수를 통해 유지된 분수대 맨 위의 황금독수리는 시민들의 자부심의 표시로 자리 잡고 있어요. 광장 분수대 정면에는 상아색 외관의 고딕 양식 2층짜리 시청사(Huldigungssaal im Goslarer Rathaus)가 있어요. 시청사는 1505~1520년에 의회 회의장으로 건설되었는데, 내부는 벽과 천장, 창문 틈새가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고 후기 고딕 양식의 공간예술이 돋보여요. 광장 왼편에는 검은색 지붕과 붉은색 벽면의 외관이 조화를 이루는 카이저보르트(Kaiserworth)가 있어요. 15세기 잡화 상인들의 길드홀로 유명했는데, 현재는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시청사 뒤편의 쌍둥이 첨탑이 마르크트 교회인데, 교회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풍스러운 구시가의 전경이 멋있어요. 시청사 앞 광장 쪽에 여행안내소가 있고, 크리스마스 시즌, 주말에는 벼룩시장이 열려 생기가 넘쳐나요!

주소 Markt. 38640 Goslar 

홈페이지: http://www.goslar.de 

Die offizielle Website der Stadt Goslar - UNESCO Welterbestadt am Harz

개방: 시청사 월~금요일 11:00~15:00, 토~일요일 10:00~16:00

요금: 시청사€3.50(어린이 €1.50)

교통: 개신교교회에서 도보 7분 

 

 

카이저 팔츠

 

하인리히 3세 황제의 궁전카이저팔츠(Kaiserpfalz)
11세기 로마 교황청까지 굴복시킬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던 신성로마제국황제 하인리히 3세가 지은 궁전이에요. 1040~1050년에 건설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궁전으로 근 200년간 독일과 유럽의 역사가 형성된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죠. 남쪽 끝에 자리 잡은 울리히 예배당(Pfalzkapelle St. Ulrich)에는 사르코파구스라는 거대한 석관 속에 하인리히 3세의 심장을 황금 캡슐로 감싸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성로마제국이 쇠락하면서 궁전은 많이 훼손되었지만, 1879년부터 궁전과 예배당 외관을 전면적으로 재건축했고, 비슬리체누스에 의해 궁정 내부 상층 홀은 웅장한 벽화와 천장 프레스코화로 꾸며졌다고 하네요. 1층에는 람멜스베르크 광산에서 채취한 광물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카이저팔츠 궁전은 산자락으로 둘러싸여 주변 녹지가 많아 궁전 앞뜰이 정원을 가름하고 있어요. 궁전 앞에는 양쪽에 프리드리히 1세와 2세의 동상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궁전 뒤편 산책로에는 거북이 조형물이 있어요.

주소: Kaiserpleer 6. Goslar 

홈페이지: http://www.goslar.de

Die offizielle Website der Stadt Goslar - UNESCO Welterbestadt am Harz

 

개방: 4~10월 10:00~17:00, 11~3월 10:00~16:00

요금: €7.5(학생 €4.5)

교통: 마르크트 광장에서 도보 5분

 

 

츠빙거 박물관

 

요새 역활을 했던 곳(Museum im Zwinger)
1517년 람멜스베르크 광산과 마을 동쪽부터 츠빙거 대문(Breite Tor)까지 보호하기 위해 6.5m 두께의 벽으로 둥글게 둘러싸듯 세워진 요새에요. 유럽에서 가장 방어력이 뛰어난 츠빙거 대문은 적에게 포위되더라도 1000명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내부에는 중세 당시의 기사 갑옷과 무기. 고문 기구 등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지붕 테라스에 올라가면 고풍스러운 시가지와 칸타히흐 호수와 주변 산세의 전경이 파라노마처럼 펼쳐져요!

주소 Thomasstrasse 2, 38640 Goslar

홈페이지: http://www.zwinger.de 

Willkommen - Der Goslarer Zwinger

 

개방: 3월 15일~10월 31일 11:00~16:00 / 11월 1일~3월 14일 예약된 10명의 방문객만 받음 휴무 월요일

요금: €4.20, 테라스 전망대 €2

교통: 카이저팔츠에서 도보 6분

 

 

람멜스베르크 광산

 

천년 이상 채굴중 (Weltkulturerbe Erzbergwerk Rammelsberg)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광산이에요. 람멜스베르크는 세계에서 천년 이상 중단되지 않고 계속 채굴한 유일한 광산으로, 고슬라어 마을 전체와 더불어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10세기 이상 동안 광산 역사에 기록된 람멜스베르크도 대체에너지가 개발되면서 1988년 폐광되었다고 하네요. 당시 3000만 톤 이상 은, 구리 등의 광물을 채굴해 고슬라는 엄청난 번영을 누릴 수 있었어요. 11세기 하인리히 2세부터 1253년까지 독일 황제들이 이곳에 머물며 위용을 과시해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광산 박물관 지하 투어를 꼭 참여해세요! 안전을 위해 가이드 투어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터널 안은 12℃ 정도로 쌀쌀하니 외투를 꼭 챙기도록 하세요! 중세 시대에 완성된 이곳의 특유 '물레방아'를 이용한 광산 시스템이야말로 독일인의 지혜가 엿보이는 볼거리이기도 해요!

주소: Bergtal 19, 38640 Goslar

홈페이지: http://www.rammelsberg.de

WELTKULTURERBE RAMMELSBERG: Kulturerbe der Menschheit: Der Rammelsberg

 

개방: 3월 16일~10월 09:00~18:00, 11월~3월 15일 09:00~17:00

휴무: 12월 24일, 12월 31일

요금: 박물관 €9(학생 €6).•박물관+투어 €16(학생 €11)

교통: 중앙역에서 803번 버스로 이동, 1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