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구입
여행 경비 중 숙박비와 함께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항목은 뭘까요?
바로 항공권입니다.
그러니 여행지에서 조금이나마 더 먹고, 즐기려면 부지런히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서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여행 시작 전 발품팔이의 시작이지요..;;)
항공권 구입의 기본지식
- 항공사 사이트에 제시된 항공료가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최종 가격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 6〜7월경 출발하는 항공권은 통상 3개월 전부터 예약을 받습니다.
- 스톱오버(경유지에서 1일 이상 체류)가 허용되는 티켓을 구입하면,
유럽에서 돌아오는 길에 홍콩이나 방콕 등에서 1〜2일 체류하며 그간의 회포를 풀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장소에 대한 추가 경험은 보너스!
- 항공권 예약 사이트나 여행사 홈페이지를 검색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습니다.
스카이스캐너(https://www.skyscanner.co.kr/),
인터파크 땡처리(https://events.interpark.com/exhibition?exhibitionCode=220921017),
와이페어모어(https://www.whypaymore.co.kr/d),
트립닷컴(https://kr.trip.com/),
등등
할인 항공권의 조건
- 항공권 유효기간(30일 미만)이 짧습니다.
- 변경, 환불, 연장이 불가능합니다.
- 스톱오버가 안 됩니다.
- 발권 기간이 짧습니다. 저렴한 항공권은 예약 후 대부분 72시간 이내에 구입해야 합니다.
할인 항공권의 구입 노하우
비수기 (3 〜4월, 9〜10월)에 6〜8월이나 12〜1월 항공권(얼리버드 항공권)을 구입합니다.
땡처리 항공권을 공략합니다. 출발일이 임박한 티켓이 재고로 남아 있어 파격적으로 할인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하는 여행자에게는 적합하지 않겠지요?
- 직항편보다 경유 편이 저렴합니다.
1회보다 2회 경유가, 유럽계보다 아시아계 항공사가 통상적으로 저렴합니다.
- 단기여행(7일)일 경우, 여행사의 에어텔(항공권+ 호텔) 상품을 활용합니다.
호텔 대신 민박을 이용할 경우에 더 저렴합니다.
- 성수기에는 인기 구간을 피합니다.
런던 IN/파리 OUT보다는 빈,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로마, 프라하 등으로 IN/OUT 하는 게 저렴합니다.
현지 저가 항공
유럽 현지에서 이동 시, 저가 항공을 잘 활용하면 기차 여행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여행 1~3달 전에 예매해야 좀 더 저렴하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도 예약, 구매가 가능하지만 맘 졸이는 여행보다는 항공권은 미리 준비하는 편을 추천해요!)
장점!!
- 유럽 국가 간 이동을 1시간〜1시간 30분 이내에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이동시간이 절약되어 여행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좀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1~3달 전 일찍 예매하거나 시간대를 잘 활용하면 무척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 유레일패스보다 저가 항공권이 더 저렴하게 됩니다.
예) 유레일 글로벌 패스(1개월) 가격 이등석 612 EURO / 일등석 937 EURO(예약비 별도)
저가 항공(35일 일정 12회 이용) 가격 최저가 352 EURO, 열차 구간권(10회) 257 EURO를 추가해 총 609 EURO - 저가 항공 최저가 대비 15배 가격을 적용하면 항공권(528 EURO) + 열차 구간권 (10회 257 EURO )을 합쳐도 총 785 EURO입니다. 결과적으로 만 28세 이상은 저가 항공이 경제적인 편입니다.
단점?!?!
- 공항이 도심에서 먼 곳에 있는 경우가 많아, 소요 시간과 이동 비용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른 시간에 출발하거나 늦은 시간에 도착하게 되면 시내로 가는 교통편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우버 같은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내로 이동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추가 비용이 되겠지요?)
- 검색 요금(순수 항공 요금)에 공항세 등이 추가되므로 최종 요금은 달라집니다.
- 수하물 무게 20kg 초과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 티켓 환불, 취소, 일정 변경이 안 됩니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 저가 항공은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치밀하게 일정을 짜고 예매해야(1〜3개월 전)
실수하지 않고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간, 요일,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다르므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저가 항공사 사이트에서 예매할 때,
결제 과정에 여러 가지 옵션이 나오는데 이를 무시하고 건너뛰면 최종 요금만 나오게 됩니다.
- 공항에는 1시간〜1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도록 합니다.
시내-공항 교통편을 미리 확인해두고, 가급적 공항 근처에 숙소를 정하도록 합니다.
- 저가 항공은 단거리 구간을 운항하지 않으므로
거리 개념이 아닌 시간과 비용을 감안해서 일 정을 짜도록 합니다.
- 저가 항공사 중 이지젯이 가장 노선이 많고 예약하기 편하지만,
타 저가 항공사보다 요금이 비싼 편입니다.
노선에 따라 셔틀버스가 공항까지 운행합니다.
라이언에어와 위즈에어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라이언에어는… 그래도 비추천합니다.)
예약 방법
1. 저가 항공사 홈페이지를 검색합니다.
2. 출발/도착 도시명, 이동 시간대, 편도/왕복을 입력(클릭)합니다.
3. 항공 구간과 요금이 나오면 본인 일정에 맞는 시간대를 클릭합니다.
4. 옵션 사항을 무시합니다.
(지정 좌석, 여행자보험, 수하물 추가, 스포츠 장비, 호텔, 렌터카, 공항-시내 간 교통편 등)
→ 이중 렌터카나 호텔, 교통편(이른 아침 출발이나 늦게 도착하는 경우),
수하물 추가 등이 필요하면 체크하도록 합니다.
5. 최종 요금이 산정됩니다.
검색 요금(순수 항공 요금)과 통상 다릅니다.
검색 요금에 추가 보험, 추가 수하물, 카드 수수료 등이 추가됩니다.
6. 인적 사항(이메일, 영문 이름, 여권번호 주소, 국적, 휴대전화 번호 카드 결제 정보)을 입력합니다.
7. 예약 버튼을 누르기 전에 다시 한번 입력 사항을 다시 검토, 점검한 후 클릭합니다.
8. 이메일로 전자티켓이 발송되게 됩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았을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항공사도 있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온라인 체크인을 한 후 프린트해서 탑승 수속 시 제시하도록 합니다.
탑승 수속 절차
일반 항공 수속 절차와 동일합니다.
1. 1시간〜1시간 30분(성수기) 전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2. 항공사 카운터에서 대기합니다.
(기상 상황, 항공사 상황에 따라 안내되기도 하고,
미리 대기하고 있을 경우, 수하물을 맡겨 놓고 편하게 공항 구경도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Self-kiosk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미리 이런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카운터 직원에게 전자티켓 프린트물과 여권을 제시합니다.
4. 탑승 게이트(번호 확인)로 이동합니다.
5. 줄 서서 대기합니다.
(저가 항공은 지정석이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줄 선 순서로 탑승해 자리를 잡습니다.)
6. 탑승합니다.(주의!! 저가 항공은 음료는 보통 유료!!)
주요 저가 항공사
이지젯(Easyjet)- https://www.easyjet.com/
라이언에어(Ryanair)- https://www.ryanair.com/
위즈에어(Wizzair)- https://wizzair.com/
부엘링(Vueling)- https://www.vueling.com/
저가 항공 검색 사이트
http://www.whichbudget.com/
https://www.skyscann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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