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스 당일치기 여행 코스 완벽 가이드

 

시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단 40분이면 도착하는 지중해의 보석 같은 해변 마을입니다.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이곳은 역사적 건축물과 예술 문화, 그리고 푸른 바다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하루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그렇다면 아침에 출발해 저녁에 돌아오기까지 어떤 동선이 가장 알차고 후회 없을까요?

• 바르셀로나 출발부터 돌아오는 시간까지 총정리
• 해변, 미술관, 구시가지까지 균형 잡힌 여행 동선
• 맛집·쇼핑·포토스팟까지 실속형 하루 코스 제안

 

 

1. 아침 기차로 여유 있게 출발하기

시체스 여행의 시작은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RENFE 열차를 타는 것으로 출발합니다. 평균 30~40분 소요되며 오전 9시 전후로 출발하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왕복요금은 약 8~10유로 수준으로, 미리 앱으로 예매하면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1) 산츠역에서 RENFE 탑승 꿀팁

산츠역에서는 R2S선을 이용하면 시체스에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전 8시 50분 또는 9시 20분 열차가 가장 인기 있는 시간대입니다. 좌석 지정이 없는 자유석이므로, 창가 자리를 원한다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차 창밖 풍경 즐기기

도심을 빠져나가며 마르 가르라프 산맥을 지나 지중해가 보이기 시작하면, 시체스가 가까워졌다는 신호입니다. 오른쪽 창가에 앉으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도착 후 바로 해변으로 이동

시체스 역에 도착하면 도보 5분 이내로 해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플라야 데 라 리베라(Platja de la Ribera)는 시체스를 대표하는 중심 해변으로, 아침 시간에는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시체스 구시가지와 문화명소 탐방

[해외산책] - 바르셀로나에서 시체스 가는 법과 교통 팁

바르셀로나에서 시체스 가는 법과 교통 팁

 

해변에서 잠시 쉬었다면 시체스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구시가지로 향해봅니다. 구불구불한 골목과 하얀 건물, 그리고 깃발 장식이 어우러진 거리는 산책하기에 딱 좋습니다.

1) 산트 바르톨로메우 성당

언덕 위에 우뚝 서 있는 이 성당은 시체스의 상징 같은 존재입니다. 해변과 함께 담긴 파노라마 뷰를 촬영하기 좋은 포인트로, 오전 햇살이 따스할 때 들르기를 추천합니다.

2) 마리스텔 미술관(Museu de Maricel)

시체스의 예술적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14세기 건물에 현대미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입장료는 약 5유로, 학생 할인 가능. 루프탑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그 자체로 예술입니다.

3) 까우 페라트 박물관

현대 미술의 선구자 산티아고 루시놀의 저택이었던 공간으로, 다양한 예술품과 타일,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꼭 들러야 할 장소입니다.

 

 

3. 점심과 오후 시간 알차게 보내기

[해외산책] - 바르셀로나에서 시체스 기차로 가는법

바르셀로나에서 시체스 기차로 가는법

 

시체스에는 고급 레스토랑부터 현지 바르까지 다양한 식당이 즐비합니다. 정통 스페인 요리를 맛보며 천천히 식사한 후, 오후에는 쇼핑 또는 한적한 해변 산책으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1) 해산물 맛집 '라 나르도'(La Nardo)

현지인에게도 인기 있는 맛집으로, 파에야와 감바스 알 아히요가 유명합니다. 테라스 좌석은 미리 예약하거나 오픈 직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시체스 중심 거리 쇼핑

구시가지 중심에는 수공예 상점과 부티크가 밀집해 있습니다. 스페인 향초, 핸드메이드 보석, 리넨 의류 등 합리적 가격대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귀환 전 석양 감상하기

시체스의 석양은 꼭 봐야 할 명장면입니다. 산트 바르톨로메우 성당 앞 해안가 벤치에서 석양과 바다, 요트를 함께 감상하는 여유는 당일치기 일정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장소	추천 시간	주요 특징	비용
플라야 데 라 리베라	09:30 ~ 10:30	도심 중심 해변, 산책 및 포토스팟	무료
산트 바르톨로메우 성당	10:40 ~ 11:10	시체스의 대표 건축물	무료
마리스텔 미술관	11:30 ~ 12:30	현대미술 및 고전 전시	약 5유로
라 나르도	13:00 ~ 14:30	시푸드, 스페인 요리	1인 약 25유로

4. 직접 다녀온 후기, 시체스는 어떤 느낌일까?

[해외산책] - 바르셀로나 여행 코스별 추천 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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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스를 실제로 다녀온 이들의 후기는 공통적으로 “예상보다 더 여유롭고 분위기 있는 마을이었다”고 말합니다. 바르셀로나처럼 붐비지 않으면서도, 예술과 휴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1) 당일치기로 충분했던 이유

시체스는 도보로 대부분의 명소를 돌 수 있을 만큼 작고 압축적인 도시입니다. 기차역과 해변, 구시가지, 미술관이 모두 15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일정이 빠듯하지 않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2) 혼자여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관광지 특유의 시끄러운 호객행위나 혼잡함이 적고, 혼자 벤치에 앉아 바다를 보거나 골목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3) 가족이나 커플 여행지로도 적합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 연인과 사진을 찍는 커플들도 많이 보입니다. 해변과 구시가지가 연결되어 있어 동선이 간단하고, 문화 체험과 식도락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5. 바르셀로나 근교 vs 시체스 비교

바르셀로나에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근교 여행지 중에서, 시체스는 특히 예술성과 자연, 동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구분	시체스	몬세라트	타라고나
접근성	기차 40분, 도보 중심 이동	기차 1시간+케이블카	기차 1시간~
주요 특징	예술, 해변, 구시가지	수도원, 자연경관	로마 유적, 해양 박물관
분위기	여유롭고 예술적인 감성	장엄하고 종교적인 분위기	역사 중심의 정적인 공간
추천 대상	모든 연령대, 예술 취향	자연 좋아하는 중장년층	역사 관심 있는 여행자

6. 이런 분들께 시체스를 추천합니다

시체스는 목적 없이 바다를 보고 싶을 때, 예술과 건축을 조용히 느끼고 싶을 때, 하루쯤 바르셀로나의 번잡함을 피하고 싶을 때 딱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1)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분

빠듯한 스케줄보다 느긋하게 걷고 쉬는 것을 선호한다면, 시체스의 하루는 그 자체로 여행의 목적이 됩니다.

2)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여행자

구시가지의 골목, 지중해 바다, 미술관 루프탑 등 포토스팟이 도심 전체에 퍼져 있어 카메라를 자주 들게 됩니다.

3) 관광보다는 ‘살아보는 느낌’을 찾는 분

마치 현지인처럼 벤치에 앉아 바다를 보며 점심을 먹는 경험은, ‘여행’보다 ‘머무름’의 가치를 느끼게 합니다.

• 시체스는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도시
• 해변, 문화, 미술 모두 가까운 거리 안에 위치
• 혼자, 커플, 가족 모두에게 적합한 구성

 

 

7. 자주 묻는 질문

Q. 시체스 기차는 미리 예매해야 하나요?

RENFE 열차는 자유석이므로 꼭 사전 예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앱으로 예매하면 줄을 피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Q. 시체스에 짐 보관소가 있나요?

기차역 근처와 주요 해변 입구에 사설 짐 보관소가 있습니다. 평균 요금은 하루 약 5유로이며, 대부분 캐리어 사이즈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Q. 수영복 없이도 해변을 즐길 수 있나요?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해변 산책, 벤치에서 일광욕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를 보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여행자도 많습니다.

Q. 시체스의 주요 포토스팟은 어디인가요?

산트 바르톨로메우 성당 앞 해변, 마리스텔 미술관 루프탑, 구시가지 골목 등이 대표적인 포토스팟입니다. 오전과 석양 무렵이 가장 사진이 잘 나옵니다.

Q. 시체스 당일치기 예산은 얼마 정도인가요?

기차 왕복 약 10유로, 식사 20~30유로, 입장료 5~10유로 수준으로, 총 50유로 안팎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